자료 정보
지역문화정보
| 작품명 |
| 마로니애(Marronnier) |
| 제작년도 |
| 1990년대 중반 |
| 유형 |
| 판화 |
| 재료기법 |
| 리소그래피 판화 |
| 규격(작품) W*H*D |
| 54*58 |
| 작품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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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는 백영수가 1990년대 중반에 제작한 54×68㎝ 크기의 석판화이다. 작가는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과 함께 한국 최초의 추상미술 그룹인 '신사실파'의 동인으로 활동했다. 신사실파는 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대상의 본질을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조형 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추상 세계를 모색했는데, 이러한 경향은 그의 작품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백영수는 1980-90년대에 여러 점의 판화를 제작하였다. 백영수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모티프인 어머니, 아이, 집, 나무, 새 등은 모두 구체적인 묘사 대신 상징적이고 함축적인 형태로 표현되어 안정적인 구도를 이룬다. 같은 주제를 여러 번 그리면서도 매번 미세한 변주를 가하는 행위는 지루한 반복이 아니라 정해진 범위 안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탐구와 같다. 이러한 표현은 유화뿐만 아니라 판화를 통해서도 이루어졌다. 작품에는 마로니에 숲을 배경으로 교감을 나누고 있는 아이와 어머니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흔들의자에 앉은 어머니는 아이를 안고 있으며, 모자 앞에는 흰색 소가 표현되어 평화롭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하늘에는 두 마리의 새가 날고 있다. 에디션 순번이 없는 작가 시험판(E.A: Epreuve d`Artiste)이다. 이러한 가족의 주제는 국가를 초월하는 인류 보편적인 가치로서의 가족애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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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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