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수 화백은 1940~50년대 한국미술계를 대표하는 거장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화백 등과 함께 1947년 창립한 신사실파의 멤버로 활동하였습니다. 신사실파는 해방 이후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순수 조형미술을 지향하며 추상 기법을 도입한 한국 근대 추상 회화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백영수 화백의 작품은 타원형의 둥근 얼굴과 정다운 녹색을 중심으로,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단순하고 평온한 정서를 담아 가족의 모습을 통해 지상에서의 참된 행복을 표현합니다.
1977년 프랑스 이주 이후에는 독자적인 모성애 세계를 담은 ‘모자(母子)상’ 시리즈를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여백’, ‘창문’ 시리즈를 통해 더욱 절제되고 함축된 조형 언어를 선보였습니다.
단순한 화면 속 갸우뚱한 얼굴의 모자상은 눈을 감고 꿈꾸는 듯한 표정으로 천상의 교감을 느끼게 하며, 부드럽고 깊이 있는 색조와 아이, 새, 개, 나무 등 향토적이고 서정적인 소재들은 그리움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보는 이의 마음을 정갈하고 따뜻하게 합니다.
•참고자료: 백영수미술관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pysmuseum]
◆ 작가 약력
- 1922 경기 수원 출생
- 1924~1945 일본 오사카 거주
- 1945 일본 오사카미술학교 졸업
- 1945~1947 전남 목포고등여학교 및 목포중학교 미술교사
- 1947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조선종합미술전 심사위원
- 1977~2010 프랑스 이주 후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 활동
- 2011 영구 귀국 후 경기도 의정부시 거주
- 2016 대한민국 문화예술 은관훈장 수훈
- 2018.6 의정부에서 영면
1951
《양화 6인전》 밀다원, 《1회 해양미술 전람회》 국제백화점, 부산
1952
《2회 해양미술 전람회》밀다원, 《3.1절 기념전》 부산
1953
《3회 해양종군 화가단미술전》,《삼일절기념미술전》 미화당, 《신사실파 3회전》 부산 국립박물관, 부산
1963
《YMCA 60년 기념전》, 《공보처초대전》 공보처, 서울
1972
《한국근대미술60년전》 경복궁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79~1998
레알리테 스공드(Réalité Second, 제2의 사실) 동인으로 《소시에떼 나쇼날 데 보자르(Société Nationale des Beaux-Arts)》 6회, 《살롱 콤파레죵(Salon Com\-paraisons)》 6회 참가 《일불 현대작가전》 프랑스 작가로 전 일본 순회전 12회 참가
1979~1997
《앵스티튜드 오디오 비쥬엘(l’institut de l’audiovisuel)》 《살롱 도톤느(Salon D’Automne) 재불한국 작가전》《살롱 앙데팡당(Salon des Indépendants) 국제작가 50인전》 《살롱 데 방데미에르(Salon des Vendemiaires)》 《살롱 페트 데 매르(Salon Fête des Mères)》
1984~1989
《AAM(국제화우畵友)전》 파리
2007
《신사실파 60주년》 환기미술관, 서울
2010
《표지와 여담》 환기미술관, 서울 《근현대 화가들의 장정과 삽화․BOOK》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2011
《1세대 모더니스트》 가나아트센터, 서울
2012
《명동 이야기》 서울역사박물관, 서울
2015
《광주시립미술관 아카이브 프로젝트 1:호남을 듣다》, 광주시립미술관
2016
《서울-파리-서울》 세르누치박물관, 파리, 프랑스
2018
《피난 수도 부산: 절망 속에 핀 꽃》 부산시립미술관
2019
《한국 근대회화, 역사가 된 낭만》 KIAF ART SEOUL
2020
《신사실파 동인 5인 판화전》 백영수미술관, 의정부
1947
문교부 주최 《조선미술전》 경복궁 근정전, 서울